2024년 11월 19일(화)

부산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은 80대 여성 사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를 맞은 80대 여성이 숨졌다.


부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3시 40분 남구 우암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접종 나흘 만에 사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의 관련성을 확인해 달라는 유족 요청에 따라 부검한 뒤 질병관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 6,538명으로 총 82만 2,44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19명으로 총 6,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전날보다 138건 늘어 총 1만 485건이 됐다. 새롭게 보고된 이상 반응 사례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4건, 사망 사례가 1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