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나경은, 유재석 번호 먼저 따" 결혼 전 비화 공개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결혼 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아궁이' 스타 결혼식의 비밀 편에서는 유재석, 나경은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의 비밀이 공개됐다.

 

이날 이기진PD는 "유재석이 나경은에 호감을 갖고 있지만 결혼 전 '아나운서가 이상형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어서 그것 때문에 오히려 다가가지 못했다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무한도전' 회식날 나경은이 먼저 유재석에 다가가 '팬이었다'라고 말했다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기진PD는 "유재석 본인도 당황했고 주변 스태프들도 눈치채고 밀어주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전했다.

 

윤영미 아나운서는 "(유재석이) 나경은 아나운서가 착하고 순수하고 밝은 사람이라 마음에 들었고, 이 여자를 놓치면 안 되겠단 생각에 저녁을 사주겠다고 하며 2006년 8월 공식적으로 연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윤 아나운서는 "이건 알려진 이야기고, 내가 아나운서들한테 듣기론 나경은이 먼저 유재석 번호를 땄다고 하더라"며 "하지만 유재석이 처음엔 소극적이라 속앓이를 했다고 했다. 나경은이 더 좋아했단 이야기도 아나운서들 사이에선 많이 알려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 나경은 부부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0년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