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성광과 박영진의 빚 폭로전에 놀란 이솔이가 눈물을 흘린다.
지난 2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집들이가 예고됐다.
영상 속에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절친' 박영진 부부와 개그우먼 오나미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진 아내 김가현은 "남편은 매달 14일을 잘 챙긴다. 난 그런 데이가 있는지 태어나 처음 알았다"며 박영진의 이벤트를 자랑,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그렇게 화기애애한 집들이 중에 박성광은 "옛날부터 좀 그랬다. 동료들이 피했어 쟤를"이라며 박영진을 험담하기 시작했다.
이에 박영진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헛소리하고 있다"며 "얘가 돈 빌려준 사람이 한두 사람이냐. 다 날아갔잖아. 빌려준 3천만 원은 받았어?"라고 응수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박성광은 "그 이야기를 왜 하는 거야 여기서? 왜 빌린 이야기까지 굳이 하냐. 네가 잘못이다"라며 성을 냈다.
오나미와 이솔이는 심각한 상황에 눈물을 보였다. 특히 이솔이는 "왜 말을 그렇게 못되게 하냐"라며 박성광을 탓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은 "이건 박성광이랑 박영진이 짜고 치는 몰래카메라일 것 같다"라면서도 "그래도 궁금하니까 본방사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집들이는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