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SBS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가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진분홍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한 유튜버는 진분홍의 복수 상대가 천서진일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차국장TV _ 드라마 리뷰'에는 "마지막 회, 하은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유' (+ 진분홍의 복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차국장은 "진분홍의 복수 대상은 천서진이고, 여기에 하은별을 이용하려는 것을 보면 사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SBS '펜트하우스2'
차국장은 "진분홍의 가상의 자녀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추측해봤다"라며 "천서진으로 인해 자식이 죽었다고 생각해 봤다. 그런 이유로 진분홍의 복수 대상은 천서진이 됐고, 자신의 자식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천서진 딸인 은별이를 이용해 복수를 하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시즌2 7화에서 은별이가 로나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있을 당시 천서진이 은별이에게 수면제를 주는 장면이 있었다. 그 장면에서 나왔던 배경 음악이 두 모녀의 앞날을 암시한다는 예측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서 나온 배경음악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돈 지오반니 아리아'로 잘못을 뉘우치길 거부하고 끝까지 맞서다 결국 외마디 소리와 함께 불속에 떨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국장은 "해당 노래가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는 천서진의 끝을 예고한 게 아닐까"라며 "아마도 천서진에게 복수하는 방법으로 은별이가 사망하는 그림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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