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친형에게 30년이나 '재산 착취' 당하고 '15kg' 빠졌다는 박수홍 근황

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형과 형수에게 돈을 횡령 당한 박수홍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29일 박수홍의 지인인 A씨는 스포츠경향에 "박수홍은 지난 2019년부터 얼굴이 많이 안 좋아 보였다. '신변에 무슨 일 있냐'고 물었지만 일절 함구하는 모습이었다"라며 "아무래도 가족 문제라서 그랬고 참다 참다 터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박수홍이 최근 체중이 15kg이나 급격히 빠졌다"라며 "동물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반려묘 다홍이를 만나면서 심적으로 크게 의지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A씨는 박수홍의 친형에 대해서는 "경차만 끌고 다니는 등 검소했기에 횡령했다는 처음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다"라면서 "현재 박수홍과 친형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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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


한편 박수홍은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에게 배신을 당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박수홍은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박수홍은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수홍은 항간에 떠도는 100억 원을 떼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30년간 일궈 온 많은 것을 떼였다며 적은 액수는 아니라고 넌지시 얘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검은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