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래퍼 도끼가 '손가락욕 사진'에 밝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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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욕설을 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11일 도끼는 인스타그램에 "티비에서 제가 욕을 안한다고 했다. 다 설명했는데 방송이다보니 편집으로 앞뒤가 조금 짤려나갔다"라며 "영어 욕이나 중지 사진들을 보고 잘 못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 적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도끼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술, 담배, 욕, 커피를 안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도끼가 손가락욕을 하고 있는 사진들을 언급하며 의문을 제기해오다가 최근 도끼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에 그 의문을 더욱 키우고 있었다.

 

이에 도끼는 "일단 제가 욕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한국말 욕이다. 거친 표현들 예를 들면 xx xx xxx 이런 쌍욕 등등 남한테 얘기를 할 때 욕을 섞는다든지. 심기가 불편할 때 심한 욕을 한다든지 그런 비속어 욕들을 뜻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튼 저의 오랜 팬분들은 다들 아실텐데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 글자 적어본다."라며 "그니까 '욕안한대매~ 욕안한다면서요~ 욕안한다고해서 좋아했는데 실망' 이런거 금지"라고 전했다.

 

끝으로 도끼는 '본인들은 더 많이하면서'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손가락욕을 한 듯한 그림자 사진을 올리고는 너스레를 떨었다. 
  

via 도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