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김동현이 진짜 '대결 승낙'하자 유튜브 찾아가 "다른 대결 하자" 몸 사린(?) 줄리엔강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방송인 줄리엔강이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김동현의 대결에서 한발 물러났다. 


지난 28일 줄리엔강은 김동현의 유튜브 채널 '매미킴 TV'에 게제된 3개월 안에 대결하자는 김동현의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이목을 끌었다.


줄리엔 강은 "형(김동현) 나도 방송인이라 다치면 안 된다. 일단 우리 다른 대결해보자"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줄리엔 강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엔강 체험Kang Experience'을 통해 "김동현하고 경기하면 이길 수 있냐"라는 한 팬의 질문에 "3개월 정도 훈련하면 김동현을 이길 수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인사이트YouTube '매미킴 TV'


인사이트줄리엔 강의 댓글 캡처 / YouTube '매미킴 TV'


이를 접한 김동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준비가 되면 언제든지 상관없다. 전 내일도 상관없다"라며 대결을 승낙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실제 선수 출신인 김동현의 너무나도 쿨한 수긍에 줄리엔 강이 얼른 그를 찾아가 대결을 만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싸움 서열' 정리는 지난달 초부터 시작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엔강 체험Kang Experience'


지난 2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줄리엔강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연예인 싸움 순위'로 자신을 0순위로 꼽은 뒤 배우 마동석, 이재윤, 개그맨 윤형빈, 가수 김종국, 방송인 강호동 순으로 서열을 정한 바 있다. 


이후 김동현은 지난 10일 같은 방송에 등장해 "줄리엔 강이 밝힌 '연예계 싸움 서열' 때문에 밤잠을 못 이뤘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동현은 줄리엔 강이 '인간계'라며 서열 순위 3위라고 정의해 둘의 매치에 기대를 더했다. 


하지만 줄리엔 강이 '휴전'을 선언해 두 사람의 대결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