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코로나 때문에 수입 끊겨 힘들다며 '버스킹' 할까도 고민 중이라는 이승철

인사이트Instagram 'official_lsc'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수입이 끊겼다며 한탄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신이 내린 목소리,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 씨가 출연했다"라며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명수는 "벌써 데뷔 35주년이 됐다"라며 이승철의 경력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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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e_seungchul'


이승철은 "지난해가 35주년인데 코로나 때문에 공연을 못했다"라며 "금전적인 것은 둘째치고 일을 못한다"라고 하소연했다.


아쉬운 소리를 하는 이승철에게 박명수는 한 달 수입을 물었다.


이승철은 "지금 버스킹 할 판이다. 벌긴 뭘 버냐. 있는 거 까먹고 있다"라며 "마트도 못 가서 냉장고 털어먹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명수가 "벌어놓은 게 많아서 그런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승철은 "하루하루 버티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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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lee_seungchul'


한편 이승철은 부동산 재벌로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승철은 국내에서도 부자 동네로 여겨지는 강남구와 용산구 등에 고급 아파트와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다.


그 가치를 모두 합산하면 최소 27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사이트V LIVE '이승철 (LEE SEUNG 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