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중훈, 만취 상태 '음주운전' 적발 "면허취소 기준 2배"

배우 박중훈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음주운전 신고가 접수됐다.


아파트 직원은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관리자가 신원을 확인하려고 하자 응하지 않고 소란을 피운다고 신고했다.


배우 박중훈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열린 올리브 예능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자는 박중훈이었다.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박중훈은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운전하게 해 지인이 사는 아파트로 왔다.


그러나 박중훈은 입구에서 기사를 돌려보낸 뒤 자신이 직접 100m가량 운전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당시 박중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면허 취소 기준 수치의 2배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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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에도 박중훈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했다가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박중훈 소속사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 박중훈도 역시 깊게 만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중훈이 적발되기 직전에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