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민정 기자 = 배우 송희준이 반려견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누리꾼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모네에 대한 글을 올렸다.
게재된 글은 "작년에 입양 갔던 모네가 돌아왔다. 당연히 모네의 문제는 아니다. 오늘 아침에 데려와보니 피부가 상할 만큼 털이 뭉쳐있고, 미용 선생님께 들으니 머리털과 귀털이 엉켜 괴사될 위험에 있었다고 한다. 미용 후 몸무게가 100g이 줄었다"라는 내용이다.
또한 A씨는 "작년 모네 구조 후 임보해 주셨던 임보 가족분들이 품어주셔서 우선 안정을 취하려 한다. 고민 없이 모네를 받아준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모네는 배우 송희준의 반려견 이름이기도 하다.
송희준은 지난해 9월 모네를 입양했다. 이후 모네 사진만 따로 올리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네 입양 후 SNS에 "안녕. 나는 모네야. 오늘은 엄마와 함께하는 첫날이야 #사지말고입양하세요"라는 글과 모네와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송희준이 반려견 모네를 파양한 것 확실한지 입장이 나오지 않는 상황 속에 송희준은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한 상태다.
만약 그가 반려견 모네를 파양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입양한 지 9개월 만이다.
한편 송희준은 2018년 단편영화 히스테리아를 통해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으로 이름을 알리며 '신예 배우' 행렬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