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준형 "박근혜 대통령, 나한테는 누나"

via bluehousekorea / Twitter

가수 박준형이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파격적인 언행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준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는 녹화 방송 현장에서 특유의 '프리스타일 토크'로 출연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날 박준형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 석상에서 셀카를 요청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밀양 박씨 사건'의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대통령을 보자마자 'Yo 누나~밀양 박씨'라고 했다. 그런데 밀양 박이 아니라 고령 박이라더라"며 "패밀리 같았는데 먼 패밀리라 조금 슬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아무리 그래도 대통령이신데 공식적인 자리에서 Yo 누나는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묻자 박진형은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솔직히 나한테는 누나 아니냐"고 반문해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오바마 대통령도 형이다. Yo 브라더~ 심지어 나랑 피부도 똑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