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박미선 "'내가 왜?'란 생각없어, 전현무는 유능한 사람"

via KBS2 '해피투게더3'

 

방송인 박미선이 '해피투게더3' 하차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을 바로잡았다.

 

10일 일간스포츠는 박미선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박미선이 하차를 통보받은 뒤 크게 당황했다는 앞선 매체의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박미선은 "전현무는 나보다 훨씬 핫하고, 방송을 유능하게 잘 하는 사람이고, 예뻐하는 동생이기도 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오는 사람이 있으면, 가는 사람도 있어야 하는 법이다. 쓸데없는 분란 없이 조용히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KBS 예능국 관계자 역시 "박미선이 당황했다는 건 자신의 스타일대로 반응한 것일 뿐 언짢다는 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기존 MC인 유재석, 박명수 체제에 전현무가 새로 합류하고 박미선, 김신영이 오는 10월 1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며 "오랜 시간 '해피투게더'와 함께해 주신 박미선, 김신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