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인사이트] 이소정 기자 = 다이나믹듀오가 커빈과 이센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 공개된 '제시의 쇼!터뷰'에는 다이나믹 듀오(다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힙합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다듀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맵고 짜고 단 인터뷰'라는 마지막 코너에서 '매운 질문'을 뽑은 최자에게 제시는 "빠르게 답을 달라"라고 주의를 줬다.
다이나믹 듀오는 바로 알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질문은 '커빈VS이센스' 중 한 명을 택하란 거였다.
이에 다듀는 정말 맵다는 표정을 지었고, 결국 주어진 시간 내 답을 하지 못했다.
어려움을 겪는 다듀에게 제시는 "켄드릭 라마VS에미넴 같은 느낌"이라며 예시를 들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다듀와 조정식 아나운서는 "제시는 이 사건을 모르는 것 같다"며 당황했다.
제시는 "정말 해당 사건을 모른다"라며 "(오빠들) 커빈과 이센스가 싫은 거냐"라고 해맑게 다듀에게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
다듀는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게 아니라"라고 해명을 했다.
당황한 다듀에게 제시는 "사람으로서 보지 말고, 단순히 (음악) 취향을 얘기해달라"라고 제안했고 이에 다듀는 "취향으로 보면 이센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 최자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CB Mass란 그룹으로 활동하던 시절 커빈과 불화가 있었단 사실을 밝혔다.
같은 해 이센스는 다듀가 수장인 소속사 아메바 컬쳐와 계약을 해지한 후 개코를 '디스'하는 곡을 공개했고, 개코도 이에 반격하며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 관련 영상은 17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