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경찰 앞에서 주단태 한방 먹이는 '발연기' 선보이며 어제(27일)자 레전드 찍은 '펜하2' 천서진 (영상)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연기 천재' 김소연이 '펜트하우스2'에서 어설프게 연기하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주단태(엄기준 분)를 '나애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밝혀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천서진은 오윤희(유진 분)에게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한 짓을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천서진은 갑자기 '악녀'의 모습을 싹 지우고 주단태에게 고분고분하게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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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은 앞치마를 메고 요리를 하는 것은 물론 주단태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기까지 했다. 


주단태가 과음을 하고 일어나고 펜트하우스에 경찰들이 들이닥친 아침, 천서진은 본격적으로 '조강지처'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천서진은 집으로 찾아온 경찰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어 "단태씨!"라며 약간은 과장된 톤으로 주단태를 불렀다. 


천서진은 나애교 살인 혐의로 주단태를 연행하는 경찰을 향해 "이 사람은 벌레 하나도 못 죽이는 마음 약한 사람이에요"라며 능청스럽게 주단태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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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위기에 처한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어제 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대라고 하자, 천서진은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천서진은 "(주단태가) 술을 마시고 많이 흥분한 상태였다. 계속 나애교를 찾는 전화를 하고 있었다"라고 경찰에게 술술 털어놓기 시작했다. 


천서진은 경찰에게 "아침에 현관에 진흙 묻은 발자국이 찍혀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라며 증거를 강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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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설마 당신(주단태)이 애들(주석훈, 주석경) 친엄마 되는 사람을 죽인 거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단태는 놀라며 "당신이 나애교를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갑자기 사늘한 표정을 짓더니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자신을 협박한 주단태에게 강력한 '사이다' 한 방을 선사한 천서진의 모습은 방송 후에도 재조명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관련 영상은 53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