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태희가 드라마를 위해 실제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열정을 선보였다.

10일 HB엔터테인먼트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난 김태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희는 그간 극 중에서 보여줬던 청순한 분위기의 긴 생머리 대신 세련된 느낌의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용팔이' 11회 말미에서 "무릎을 꿇으라"며 카리스마를 내뿜어 극의 긴장감을 더한 그녀가 새로운 모습으로 어떤 파란을 불러올지 관심을 모은다.

김태희는 가발을 권하는 제작진의 권유에도 드라마를 위해 실제로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른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한편, 김태희와 주원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드라마 '용팔이'는 매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