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PetBot / Youtube
집 밖에서도 사랑하는 반려견을 돌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신박한(?) 로봇이 등장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유튜브 한 채널에는 '가장 친한 친구와 연락할 수 있게 도와주는 펫봇(PetBo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펫봇은 집 밖에서 반려견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완동물용 원격 조종 장치다.
이 장치는 반려견이 근처에 있거나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면 이 순간을 포착해 주인의 휴대전화로 전송해준다.
via PetBot / Youtube
주인은 휴대전화를 통해 반려견을 관찰할 수 있으며 녹음해놓은 자신의 목소리로 반려견을 부를 수도 있다. 심지어 버튼 하나로 밥이나 간식 주기도 가능하다.
펫봇의 개발자 마스코 잠바(Masko dzamba)는 "우리 집 강아지가 집에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만들게 됐다"면서 "내가 어디에 있든지 강아지를 돌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펫봇의 가격은 189달러(약 22만 5,700원)로, 2016년 5월에 출시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