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어제(25일) 하루 국내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494명이 나왔다.
지난 23일부터 3일 연속 400명대다. 고강도 방역 조치와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수에 4차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9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확진자 494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77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471명이었고,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경기 196명 서울 122명 경남 37명 인천 29명 강원 24명 등 수도권에서만 34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나 총 누적 1천 716명이 됐다.
한편, 2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는 다음 주(29일)부터 현행 2주간 지금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종료 예정이었던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2주 동안 추가 연장된다.
아울러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도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