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발견 당시의 모습> Via ABC News
2007년 미국에서 최초 발견됐던 분홍색 새끼 돌고래가 8년 만에 어른이 되어 돌아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미국 루이지애나 주(州)의 강에서 발견됐던 희귀 분홍 돌고래 '핑키(Pinkie)'가 8년이 지난 지금 성체가 되어 칼카슈 강에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성체가 된 핑키는 해당 지역 보트 대여 업체 선장 에릭 루(Erik Rue)가 포착했으며, 그는 "핑키를 다시 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들여 '그녀'가 등장할 곳을 돌아다녔다"고 설명했다.
8년 만에 성체가 되어 돌아온 분홍 돌고래 '핑키'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핑키의 사진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파스텔톤의 밝은 몸통을 가진 핑키에 대해 백색증인 알비노를 앓고 있거나 혹은 태생이 분홍색인 아마존 출신의 돌고래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8년 만에 다시 등장한 희귀 '핑크 돌고래'> Via ABC News
온라인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