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편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그러나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지구 어딘가에 쌓이고 있다.
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
우리의 지구를 위해 일상 속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나섰다.
1851년 조제 약국에서 출발한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은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 사회를 후원하는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 '퓨처 메이드 베터(Future Made Better)' 캠페인을 진행한다.
키엘은 ‘퓨처 메이드 베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병 재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키엘 공병을 수거, 고객들이 반납한 공병은 개수에 따라 정품 기프트로 교환받을 수 있다.
이렇게 회수된 공병들은 테라사이클과의 협업을 통해 공정을 거쳐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운영해온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한 공병 반납 외에도, 온라인 공병 픽업 서비스를 시작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병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집으로 찾아가는 온라인 공병 픽업 서비스는 키엘 공병 10개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다.
키엘 공병은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총 7.3톤이 수거됐다. 수거된 공병은 100% 모두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 재탄생했다.
올해 역시 공병 재활용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더불어, 4월 1일에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낮춰 환경 부담을 줄이는 리필 제품인 '퓨처 메이드 베터 리필 파우치' 헤어, 바디 제품들을 출시했다.
퓨처 메이드 베터 리필 파우치는 1L 사이즈로 판매되며 기존 250ml 용량의 제품을 4개 사용하는 것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사용만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키엘은 이 밖에도 ‘쇼핑백 없는 날’, ‘소셜 포스팅 이벤트’ 등 고객들의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지역 사회에 환원하여 환경 보호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