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인기가 뜨겁다.
넷플릭스는 기본적으로 요금제에 따라 지원하는 화질이 다르다. 또 인터넷 속도에 따라 화질에 차이가 생긴다.
때문에 비용을 추가해 고화질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동시 접속을 이용하지 않는 1인 가구의 경우 고화질 콘텐츠를 보려면 월 1만 4500원을 내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가입해야만 한다. 가장 기본 서비스인 '베이식 서비스'는 고품질의 HD·UHD 화질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베이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고화질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런 이들을 위해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제로(?) 화질을 좋게 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공유되고 있다.
공개된 방법에 따르면 'Shift+Ctrl+Alt+S' 단축키를 누른 후 비트레이트를 높게 설정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PC상태 등과 상관 없이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많은 효과를 봤다는 이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꿀이다", "대박이다", "돈 굳었다", "진짜 강제로(?) 바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에서는 "익스플로어만 지원하는 것 같다", "어차피 휴대폰으로 봐서...", "나는 큰 변화는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만약 베이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앞서 소개한 방법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한편 시장 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월 넷플릭스의 국내 가입자수는 1,000만 명 수준으로 작년 1월 470만 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