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배우 송창의의 아내 오지영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영과 오지호 아내 은보아,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찜질방에서 만나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지영은 남편이 없는 틈을 타 거침없이 디스를 해 이목을 끌었다.
오지영은 아이들 등원을 담당하는 배우 오지호 이야기를 듣고 은보아를 부러워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오지영은 송창의가 다른 집안일은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3층 아지트'는 먼지 한 톨도 없이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폭로했다.
오지영은 "청소를 너무 잘해놨는데 그걸 보니 재수 없더라. 하려면 아래도 그렇게 해야지"라며 '필터링' 없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디스(?)에 불이 붙은 오지영은 송창의의 '라이딩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지영은 "하루는 남편이 라이딩을 하고 돌아왔다. 갑자기 비가 왔는데 자전거에 잔디랑 물이 다 묻은 상태인데 그걸 끌고 거실로 들어온 거다"라고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오지영은 송창의에게 뭐 하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송창의는 자전거 청소를 해야 한다면서 자전거만 청소했다고 밝혔다.
오지영은 결국 거실은 자신이 치워야 했다는 또 하나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사과하고 넘어가라"라고 조언했고, 오지호도 "나도 너의 편을 들어 줄 수 없다"라며 선을 그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2016년 헬스 트레이너 출신 오지영과 만나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 관련 영상은 2분 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