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안전성 의심 말아달라 호소했던 문재인 대통령, 드디어 오늘(23일) 'AZ 백신' 맞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지난 22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내일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 내외의 예방접종시 9명이 동행해 접종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Z백신은 한병당 11명까지 접종할 수 있어 문 대통령 내외 이외에 필수 순방인력 9명도 함께 백신을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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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김형진 국가안보실 2차장,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최상영 제2부속비서관, 강 대변인 등이 그 대상이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후 바로 청와대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10주인 것을 고려하면 23일 1차 접종 뒤 2차 접종일은 6월 1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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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앞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우선 접종하는 것은 일각의 안정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소자에게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68세, 김정숙 여사는 66세로 만 65세 이상 일반인 접종 대상 기준과 특수목적 출국 접종 기준을 충족해 AZ 백신 접종 대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