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태양, 팬 집 깜짝 방문 "사위처럼 봐달라"

via V앱 '지금 먹으러 갑니다'

 

그룹 빅뱅의 태양이 팬의 집을 깜짝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9일, 빅뱅 개인방송 두 번째 주자인 태양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지금 먹으러 갑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태양의 방문을 원하는 팬이 사전 신청을 하면 태양이 직접 집으로 가 함께 식사하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태양은 "감히 제가 늦은 시각에 찾아뵙게 됐다. 제가 집에 간다고 하니 부담된다는 반응이 많아서 신청자가 없을 거라 걱정했다"고 운을 뗐다. 

 

또 "저는 찬밥이어도 좋다. 여러분과 함께 먹는 게 좋다"면서 "오늘 만날 분은 1996년생의 여대생이다. 이 분의 어머니가 한식, 중식, 일식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저를 위한 음식을 뭐든 준비할 수 있다고 해주셨다"며 기대했다. 

 

집에서 태양을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은 그를 따뜻하게 맞았다. 태양을 맞이한 팬의 아버지는 "사위를 맞는 것 같다. 저희 집에 오신 김에 꼭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태양은 "사위처럼 봐달라"면서 팬의 집 거실 한편에 사인했고, 이후 팬이 수집한 빅뱅 관련 물품들을 확인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태양은 팬과 포옹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팬에게 건넸으며, 팔을 걷어 붙이고 설거지까지 하는 등 특급 팬 서비스로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