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펜트하우스2' 봉태규, 윤주희가 독특한 키스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이규진(봉태규 분)과 고상아(윤주희 분)가 천수 지구 매입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규진은 고상아에게 천수 지구의 분양이 성공하게 되면 130층 펜트하우스로 이사 갈 것이라 말했다.
이를 들은 고상아는 화들짝 놀라며 "펜트하우스로 진짜 이사가냐"라고 되물었다.
이규진은 펜트하우스로 이사는 물론 5채 정도 분양받고 세를 내놓으면 월세 20~30억은 충분히 받아낼 수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상상만 해도 신난 고상아와 이규진은 캔맥주를 부딪히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호탕하게 웃으며 '러브샷'까지 하는 등 행복함을 만끽했다.
입가에 맥주 거품을 묻힌 이규진을 본 고상아는 "왜 이렇게 사랑스럽냐"라고 중얼거린 뒤 이규진의 입가에 묻은 거품을 손으로 닦아냈다.
그러면서 고상아는 그대로 이규진의 입술을 향해 돌진했다.
이규진의 윗 입술을 쭉 당기는 고상아의 독특한(?)키스에 이규진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고상아가 입술을 떼자 이규진은 "이게 유행인가"하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만취한 이규진이 강마리(신은경 분)를 고상아로 착각해 '취중 키스'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이규진의 입술이 당겨질 정도로 격정적이었던 바, 이규진이 비슷했던 강마리와의 과거 입맞춤을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규진, 강마리 부부의 깨알 같은 재미가 담겨있는 SBS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