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펜트하우스2' 김영대와 한지현이 우연히 한 행동이 유명 아이돌 노래의 안무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최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 주석훈(김영대 분)은 자신이 좋아하는 배로나(김현수 분)의 살인 사건이 일어난 뒤 굉장히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석훈은 바닥에 돌은 던지며 우울해 했는데, 그러던 중 오른팔은 굽혀서 들고 왼팔은 아래로 쭉 뻗고 있는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어딘가 익숙하다 했다"라며 태민 'MOVE'의 춤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분에서도 유명 아이돌 안무를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주석경(한지현 분)은 주단태(엄기준 분)가 감금시킨 천서진(김소연 분)을 구출해 주면서 양팔을 각각 좌우 일자로 쭉 뻗었다.
주석경의 모습은 마치 브레이브걸스 '롤린' 안무의 한 부분과 굉장히 흡사했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오빠 주석훈에 이어 동생 주석경까지 본의 아니게(?) '춤신춤왕'의 면모를 보이자 팬들은 "우리 주둥이들 데뷔하자"라며 폭소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 10회는 수도권 시청률 27%(2부), 전국 시청률 26.6%(2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28.6%까지 치솟으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작품에서 주석훈과 주석경은 주단태(엄기준 분)의 쌍둥이 자녀로 드라마 전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