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8년째 솔로로 지내고 있는 배우 임원희가 '애완용' 돌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석용과 라면을 먹는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중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요즘 사람을 잘 안 만나느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난 거의 안 나간다. 난 혼자 있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이후 무언가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임원희에게 정석용은 "그건 뭐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그에게 애완용 돌을 소개했다.
애완용 돌이라는 존재 자체를 처음 본 듯한 정석용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진짜 돌이냐"고 물었다.
임원희는 "그렇다"며 황당해 하는 정석용의 반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생겼다"며 흐뭇해 했다.
돌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임원희는 "훈련법도 있다"며 가만히 있는 돌을 보며 "이리 와, 조금만 더 힘내"라고 말하며 마치 반려 동물을 훈련시키듯 행동해 정석용을 더욱 당황케 했다.
정석용은 돌을 훈련시키는 임원희의 모습을 안타깝다는 듯 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지난해 임원희는 SBS '박장데소'에서 7년 째 데이트를 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그의 연애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던 만큼 그의 솔로 기간은 8년 차에 접어들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