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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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해도 내가 이긴다" 손오천·버니버니·준바·갓데드 4인 발로란트 대회서 격돌

인사이트라이엇게임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버니버니, 준바요? 한손으로 해도 제가 이겨요"


스트리머 '손오천'이 전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버니버니, 준바'에게 강력한 도발 메시지를 던졌다.


평소라면 승리를 섣부르게 장담하기 어려웠겠지만, 이번만은 상황이 다르다.


이들이 대결을 펼치는 종목이 인기 FPS 게임 '발로란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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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는 지난 22일부터 라이브 매치로 진행되는 인플루언서 이벤트 대회 '코치 발할라'를 개최했다.


'코치 발할라'는 '코치'와 함께하는, '발'로란트 잘 '할' 스트리머들의 '라'이브 매치의 줄임말로 유명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여 스트리머들은 총 20인으로 팀장 그룹을 제외하고 A 그룹부터 D 그룹까지 실력 순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뉜 후, 추첨을 통해 팀을 구성했다.


22일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 손오천 팀 : 실프, 핑맨, 중력, 박옥자 ▲ 갓데드 팀 : 새옴, 빛나라, 푸린, 이춘향  ▲ 준바 팀 : 연다, 김뿡, 이초홍, 이녕  ▲ 버니버니 팀 : 도현, 너불, 울프, 루다로 구성됐다.


총상금은 1,500만원이며 ▲ 우승 800만원 ▲ 준우승 400만원 ▲ 3위 200만원 ▲ 4위 100만원으로 분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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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는 5:5 대전형 전술 FPS 게임으로 모든 요원들은 각자의 콘셉트에 맞춰 고유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조합, 사용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장들의 지휘 아래 각 팀들이 어떤 전략을 꺼내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 프로게이머가 포함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됨은 물론, 팀장 그룹간 순위전 시 보조무기 5종만 제한적 사용이 가능해 고수들의 실력을 제대로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각 플레이어 간의 실력 차이가 명확한 만큼 이를 플레이에 어떻게 녹여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결승전 첫 번째 맵은 시청자 참여 사전 투표로 결정돼 재미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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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시작 전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펼쳤던 버니버니, 준바와 손오천의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발로란트 크리에이터 슈퍼매치'와 '발로란트 팬 대표 대항전'에서 손오천에게 각 팀 대표 4인이 전부 패배한 적도 있는 만큼, 설욕전이 벌어질지 손오천이 최강자 자리를 이어갈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치열한 격돌이 예상되는 '코치 발할라'는 22일(월) 팀 추첨 생방송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오는 29일과 30일에는 각각 Day 1, Day 2 매치가 펼쳐지며 경기별 2세트, 총 3경기의 경기가 이뤄지고, 진행 방식은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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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판 2선으로 진행된다. 3·4위전은 같은 날 결승전에 앞서 단판으로 치러진다.


25일 인벤을 통해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대회를 임하는 팀장들의 출사표가 담겨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는 29일 경기 전에는 참여 인플루언서들의 각오가 담긴 사전 'VAL 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대회 종료 후에는 경기의 비하인드를 담은 오프 더 레코드 영상이 공개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원 캐스터와 발로란트 유튜브 콘텐츠 '에임폭발 시즌2'를 진행 중인 빈본, FPS 전문 스트리머 미르다요가 중계를 맡아 경기의 즐거움을 더한다.


모든 대회 영상은 발로란트 공식 트위치 채널(바로가기)과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벌써부터 꿀잼 포인트들이 넘쳐나고 있는 '코치 발할라'를 생방송으로 꼭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