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비위 약한데 남편 양준혁 위해 '닭발·간·천엽' 같이 먹어주려 노력한 박현선 (영상)

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서로의 취향을 하나씩 맞춰나가며 부부애를 다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각각의 취향대로 한 번 씩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먼저 양준혁은 다양한 식재료들이 있는 가락시장을 데이트 코스로 꼽았다.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한우를 구매했고, 양준혁은 "오빠가 진짜 좋아하는 고기가 있다"라며 박현선을 또 다른 단골 가게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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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양준혁이 좋아한다는 고기는 닭발이었다.


박현선은 "오빠 나 (닭발)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라며 걱정 어린 눈빛을 보냈고, 양준혁은 "어떻게 이 맛있는 걸 한 번도 안 먹어 볼 수가 있냐"라며 닭발은 맛있는 음식이라고 알렸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현선은 "오늘만큼은 오빠한테 맞춰보려고 한다"라며 "닭발에 닭똥집에 간에 천엽까지 샀다"라고 말했다. 평소 징그럽고 건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지만 양준혁 식성에 최대한 맞추고자 노력한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요리를 시작했다. 양준혁은 직접 닭발 볶음과 닭똥집 볶음을 만들었고, 박현선은 옆에서 간과 천엽을 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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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요리를 끝낸 후 양준혁은 손수 닭발 먹는 법을 알려줬다.


박현선은 살짝 긴장하며 닭발을 맛보더니 살짝 표정이 굳었다. 하지만 이내 "맛있다"라고 말했고, 양준혁은 굉장히 뿌듯해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박현선은 "남편이 닭발을 좋아하는 걸 보고 맛있게 먹었다"라며 "간이나 천엽, 닭똥집은 조금 힘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은 1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13일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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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 관련 영상은 1분 1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살림하는 남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