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설문에 참가한 한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일본'에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일본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도 1년 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도통신은 일본 공익재단 신문통신조사회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는 면접 및 전화를 통해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국민을 상대로 각국 약 1천 명씩 진행됐다.
한국인 51%는 '일본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는 직전 지난해 여론조사 대비 16.8%P 상승한 수치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 국민은 어떻게 답했을까.
중국은 40.3%, 미국은 51.8%, 프랑스는 60.2%, 태국은 77.8%가 긍정의 답변을 내놨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일본에 호감을 느낀다'라고 응답한 한국인은 31.3%(8.6%P 상승)였다.
이는 태국 89.6%, 미국 79.6%, 프랑스 77.8%, 중국 39.7%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일본을 신뢰할 수 있다'는 질문에는 6.7%P 증가한 19.7%의 한국인이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