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펜트하우스2' 한지현이 방 안에 갇힌 김소연을 구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2'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관계가 극악으로 치닫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천서진은 주단태와 억지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식 도중 하윤철(윤종훈 분)이 배로나 살인 사건 진범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들은 천서진은 식장을 뛰쳐나왔고, 하윤철과 함께 미국으로 떠나기로 했던 하은별(최예빈 분)은 한국에 남게 됐다.
다음날 천서진은 주단태를 찾아가 당분간 하은별과 본인 집에서 지낸다고 말했다.
이에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결혼 관련 매뉴얼을 보여주며 "앞으로 펜트하우스의 모든 살림은 당신한테 맡길 생각이야. 당연히 도우미들도 이미 다 내보냈고"라며 자기 허락 없이는 하은별도 만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천서진은 "당장 이혼해. 너란 놈이랑 단 하루도 같이 못 살아. 지금 바로 (이혼) 서류 정리해"라며 분노했고 "네가 심수련 죽였다는 거 세상에 다 알릴 거야. 개 쓰레기 살인자"라며 주단태를 때리고 저항했다.
이에 극도의 분노를 느낀 주단태는 천서진의 머리카락을 끄잡아 댕겨 자신의 방으로 데려가 채찍질을 하는가 하면 방에 가두기도 했다.
이후 주석경은 천서진이 갇힌 방에 찾아와 자물쇠를 부수고 방문을 열어줬다.
주석경은 "지옥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이제 아셨어요? 우리 아빠가 어떤 사람인지"라며 "그러게 내가 줄곧 경고했잖아요. 이런 거지 같은 결혼 안 하는 거라고"라며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이후 천서진은 술에 취해 잠든 주단태를 찾아가 죽이려 하다가 배로나 살인사건과 관계된 벨 소리를 듣게 되고 곧바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하은별을 찾아갔다.
천서진을 구해준 주석경을 본 누리꾼들은 "이때 너무 멋졌어", "석경이 은근 츤데레야"라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