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Stray_Kids'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의 생일을 축하한 소속사 게시물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20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Happy Birthday Hyunjin"이라는 문구로 현진의 생일을 축하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많은 팬들은 축하 댓글을 남겼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처사가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현진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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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사과문 올린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축전이라니"라며 활동 중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다른 팬들은 "별다른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탈퇴한 것도 아닌데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고 옹호하는 반응도 내비쳤다.

앞서 현진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은 중학생 시절 현진이 학급 단톡방에 초대했다며 이때 현진을 포함한 다수의 남학생에게 폭언과 성희롱을 들었다고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논란이 커지자 현진은 스트레이 키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현진은 "학창 시절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금보다 더 부족했던 시절 제가 했던 행동을 돌아보니 부끄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현진은 연예인으로서 일체의 활동을 중단 후 자숙할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