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블랙핑크의 로제가 걸스데이 혜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혜리와 로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우리는 계속 이야기하고 먹고 쇼핑하고 그런다"며 로제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혜리는 "로제가 해산물을 좋아한다. 그래서 수산시장도 가고, 노량진 가서 방어도 먹고 간장게장 사서 잘라 먹는다"고 말했다.
JTBC '아는 형님'
그러던 중 로제는 "그때 진짜 멋있었던 게 회를 리얼하게 먹고 있었다. 간장게장 빨아 먹고. 그런데 저쪽에서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었다"고 말을 꺼냈다.
당시 로제가 곤란했다고 하자 혜리 또한 "왜냐면 진짜 이렇게 먹고 있었거든"이라며 열심히 먹던 모습을 재연하며 부끄러웠음을 언급했다.
로제는 "그때 혜리가 갑자기 일어났다. 덜덜 떨고 있는데 'Excuse me, did you take a picture?(실례지만, 사진을 찍으셨나요?)'라고 했다. 조용조용히 말할 줄 알았는데 눈에서 빔이 나오는 듯했다. 다행히 외국인이 미안하다며 삭제해 줬다. 너무 멋있었다"고 혜리를 극찬했다.
외국인에게 가기 전에 혜리는 로제에게 어떻게 말하면 되냐며 속성 영어 교육을 받았다고 하기도 했다.
혜리는 "요즘에 SNS가 너무 활발하니까 사진 한 장도 파장이 클 것 같고 (로제가) 월드스타니까 내가 나섰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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