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매일 티격태격 대도 키가 갖고 싶다 했던거 기억해놓고 서프라이즈로 선물하는 '쏘스윗' 민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샤이니' 키가 집들이 선물을 준 민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MBC '나 혼자 산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샤이니 키의 미방분 영상이 공개됐다.


키는 택배를 통해 민호에게 집들이 선물을 받았다. 민호의 선물은 키가 평소 가지고 싶다고 말해왔던 '청소기'였다.


곧바로 키는 민호에게 전화를 걸어 선물에 감동했다는 듯 제스처를 취했고, 민호는 "감동 안 했는데 감동받은 표정 하지 마"라고 말하며 '현실 친구'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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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들킴'이란 자막과 함께 키는 "왜냐면 (택배를 받은 지) 시간이 조금 지나가지고. 네가 아까 전화를 받았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키는 "내가 (청소기 가지고 싶다고) 그냥 스쳐 지나가듯이 '딱 한 번' 얘기했는데 어떻게 그걸 기억해서 사주냐"라며 감탄했다.


민호는 "스쳐 지나가듯이 '딱 열 번' 얘기해서 산 거다. (청소기) 광고 나올 때마다 이사 선물로 저거 사달라고 말했지 않냐"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의 말에 민망해하던 키는 이내 "나 청소만 하고 살 수 있을 거 같아. 평생 청소만 할 거야, 나는"이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민호는 "오케이. 좋다"라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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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키는 "고마워. 잘 쓸게"라고 말했고 민호는 "요리하다 손 베이지 말고"라고 다정하게 대답했다.


샤이니를 좋아하는 팬들은 키와 민호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놀토)에서도 키가 다른 진행자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자 민호가 "그런 것 좀 하지 마"라고 지적하며 '91라인'의 '현실 친구'의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또 민호의 전역 당일, 태민의 솔로 음악 방송에 군복을 입고 온 민호를 보고 키가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키와 민호가 평소 자주 투닥거리며 싸우지만, 서로를 가장 아끼고 챙긴다"라고 댓글을 달아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인사이트Instagram 'choiminho_1209'


인사이트Instagram 'bumkeyk'


YouTube '나혼자산다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