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문재인 대통령 좋아했어"···생방송 도중 속마음 고백해버린 킹기훈

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나는…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했어…"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킹기훈(김기훈)이 방송 도중 도중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사나이 김기훈'에는 김기훈이 만만, 쎄히와 함께 진행한 술 먹방 영상이 게재됐다.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전 한창 이런저런 대화가 오갔다. 그러던 중 만만이 킹기훈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만만은 "어느 쪽이냐. 보수 쪽이냐"며 킹기훈의 정치 성향을 물었다.


킹기훈은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작은 목소리로 답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듯한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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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이를 본 만만이 웃음을 터뜨리자 킹기훈은 진지한 표정으로 부연 설명을 이어갔다.


킹기훈은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했었다"며 "그 이유는 골드로저 부선장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쎄히가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킹기훈의 설명은 이어졌다.


그는 "명왕 레일리라고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님을 닮았다"며 만만에게 혹시 이 캐릭터를 알고 있느냐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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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별 호응이 나오지 않자 킹기훈은 "사실 이젠 뭐 지금은 잘 모르겠다. 정치를 몰라가지고"라는 말로 화제를 마무리 지었다.


킹기훈이 언급한 '명왕'은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 캐릭터로, 본명은 '실버즈 레일리'다.


해당 캐릭터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닮은꼴로 꼽히며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부터 별명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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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YouTube '사나이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