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김소연이 엄기준과의 결혼식에서 윤종훈에 대한 사랑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결혼 준비를 하는 천서진과 주탄태의 모습이 나왔다.
천서진은 무표정으로 신부 메이크업을 받았고, 그 앞에 선 주단태는 행복한 듯 미소를 지었다.
곧이어 천서진과 주단태의 결혼식이 시작됐고 '펜트하우스' 식구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펜트하우스 식구들 가운데 하윤철(윤종훈 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천서진과 주단태는 하객들의 환호성과 함께 식에 등장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웃어. 행복해 죽겠다는 듯이 웃으라고"라고 작게 속삭였다. 그러나 천서진은 단호히 정색을 유지했다.
천서진과 주단태가 하객들 앞에 멈췄을 때, 내레이션이 나왔다.
바로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미안해. 사랑했어 하윤철"이라고 말하는 천서진의 목소리였다.
이때 웅장한 배경 음악이 구슬픈 음악으로 바뀌며 천서진의 감정선을 고조시켰다.
천서진은 눈물을 흘렸고, 그의 애처로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소연 연기 최고다. 올해 연기대상 줘야 한다", "천서진이 조금만 더 빨리 깨달았으면.. 너무 안타깝다", "천서진 위태위태해 보여 불안하다",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결혼식이다", "주단태가 웃으라고 명령하는 장면도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4분 22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