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39살인데 시집 안 간다고 폭풍 잔소리 하는 엄마에 리얼 오만상 찌푸린 손담비 (영상)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바람에 큰 한 숨을 내쉬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인들과 냉이를 캐러간 어머니를 만난 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는 어머니를 포함해 모친 지인들과 함께 냉이를 캐며 나이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던 중 손담비는 "어머니는 자식이 몇 명이시냐"라며 모친 지인에게 물었다.


모친의 지인이 자식이 두 명있다고 하자 손담비는 "그럼 다 시집가셨냐"라고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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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평소 손담비의 결혼을 누구보다 바랐던 어머니는 "요새는 40대가 돼도 결혼을 안 한다. 결혼도 안 하고 아기도 안 낳고"라며 결혼에 대한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잔소리가 시작되자 손담비는 인상을 잔뜩 찡그렸다.


손담비는 "그럼 엄마는 사윗감이 연예인 중에 어떤 스타일이었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모친의 또 다른 지인은 "성훈 씨도 괜찮지 않나"라고 성훈을 언급했다.


손담비가 친구라고 답하자 어머니는 "기안84는 어때? 털털하고 인간미 있어보여"라고 추천해 손담비를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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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이후에도 손담비 어머니는 딸에게 "너가 시집가는 게 엄마 바람이다", "딸이 해준 음식 처음 먹어본다. 이제 시집만 가면 되겠다"고 잔소리를 이어갔다.


하루종일 어머니의 "시집 가라"라는 잔소리에 시달리던 손담비는 먼 허공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정도로 잔소리를 들을 거면 시집 가야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담비 모친은 지난 방송에서도 연거푸 손담비의 결혼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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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Naver TV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