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편애하지 말고 지수도 '솔로 활동' 시켜달라며 YG 앞에서 '트럭 시위' 하는 블랙핑크 팬들

인사이트Instagram 'sooyaaa__'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수의 팬들이 소속사에 쌓여 온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블랙핑크 팬들이 운영하는 트위터에는 YG엔터테인먼트 앞에서 '트럭 시위'를 펼치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러 대의 트럭에는 "지수의 개인 솔로 프로젝트에 대해 확답 부탁드립니다", "RESPECT JISOO", "소속 연예인 지수의 상업 활동 중 합리적 권익을 책임지지 않았음", "ARCHIEVE K 프로그램 예고편에서 지수가 있는 화면이 삭제되었습니다" 등의 전광판이 달려있었다.


이 시위는 블랙핑크 지수의 중국 팬덤이 기획해 시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럭을 보낸 중국 팬덤은 트위터에 "이 트럭은 베이징 시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YG 회사 앞에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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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jichu_charts'


이들은 YG엔터테인먼트에 "지수는 여러 공식 자료들에서 배제된 경우가 다반사였으며 단체 광고에서도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 때도 있다. 솔로 활동 계획도 공개하고 스타일링에도 신경을 쓰면서 해외에서도 적극 홍보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직 공식 홈페이지에 지수가 배우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점도 고쳐주길 바란다"라며 "지수는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으니까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달라. 지수의 재능, 능력, 잠재력을 낭비하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 팬은 "지수가 블랙핑크에 속해 있지만 그룹 활동에서 볼 기회가 없다는 사실은 매우 실망스럽다. 해외뿐만 아니라 한국 활동에서도. 지수가 나오는 장면을 삭제하지 말고 그녀를 그룹 멤버이자 아티스트로 바로 대해달라"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블랙핑크 중국 팬덤은 지수를 제외한 블랙핑크 멤버인 제니, 로제, 리사가 활발히 솔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지수는 아직 공식적인 개인 활동이 발표되지 않아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일 제니의 팬들도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무분별한 악플로부터 제니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트럭 시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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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JISOO_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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