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마약 논란으로 '아이콘' 탈퇴했던 비아이, 오늘 '새 앨범' 발표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마약 논란'으로 아이콘을 탈퇴, 오랜 기간 자숙 기간을 보낸 가수 비아이가 돌아온다.


비아이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LOVE STREAMING' 프로젝트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깊은 밤의 위로'는 홀로 상처를 끌어안고 사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는 곡으로, 따뜻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비아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돋보인다.


애니메이션으로 이뤄진 뮤직비디오 역시 보는 이들의 감성을 포근하게 감싸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함께 보냈던 아름다웠던 시간을 잊지 말고 기억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곡 'Remember me'(리멤버 미), 걱정은 하지 말고 항상 빛나고 행복한 삶을 보내길 바라는 진심을 전하는 곡 '내 걱정'까지 총 3곡의 발라드 트랙이 앨범에 수록됐다.


아이콘 김진환 비아이가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번 앨범은 음악이 울려 퍼질수록, 세상의 온기가 되는 마음을 전한다는 'LOVE STREAM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비아이는 앨범 발매 후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료는 사후 60년까지 장기간으로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어려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비아이 측 관계자는 기부 앨범 프로젝트에 대해 "아티스트의 과거 잘못된 선택에 대한 면죄부가 아닌 조금이라도 올바른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진정한 자숙의 방향성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잘못한 부분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비아이는 작곡, 작사 등에 뛰어나 천재 뮤지션이라 불렸던 가수다.


그는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사랑을 했다'부터 '리듬 타', '지못미', '오늘 모해'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아이콘 바비 김진환 비아이가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비아이 앨범 커버 / 131 L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