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송강과 한소희가 JTBC 새 드라마 '알고 있지만'에 출연한다.
18일 JTBC '알고 있지만' 측은 송강과 한소희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웹툰 '알고 있지만'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 분)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알고 있지만'은 지나치게 달콤하고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밀당 청춘의 리얼 연애담이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감정에 서툰 스물두 살의 청춘 박재언과 유나비의 뜨겁고도 차가운 현실 연애를 두 배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유쾌한 박재언은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다. 완벽하게 선을 긋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그는 나비를 만나면서 자꾸만 그 선을 넘고 싶어진다.
송강은 "'알고 있지만'에 함께 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박재언이라는 인물을 통해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유나비는 혹독하고 허무하게 끝난 첫사랑의 기억으로 다시는 사랑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운명을 믿지 않는다. 이런 담백하고 쿨한 나비를 흔드는 유일한 남자, 박재언의 존재는 마치 마법이라도 걸린 듯 그녀의 일탈을 부른다.
한소희는 "평소 좋아하던 웹툰의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너무 기쁘다. 많이 떨리고 부담도 되지만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첫 촬영이 기대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JTBC '언더커버' 후속인 '알고 있지만'은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