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연애 시작한 뒤 갑자기 유튜브 채널 삭제된 산범, 13시간만에 채널 복구

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산범의 채널이 정상 복구됐다.


18일 유튜버 산범의 채널 '산범 SANBUM'이 비활성화 된 지 하루 만에 다시 활성화됐다. 채널 복구와 동시에 산범은 팬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이날 산범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복귀 소식을 전하고 Q&A 콘텐츠를 위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2021년 Q&A 질문받을게요"라며 "여러분 항상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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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갑작스러운 계정 비활성화로 걱정해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면서, 이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까지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산범은 지난 17일 오전 유튜브 채널이 비활성화됐다.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는 안내문만 올라왔다.


예고 없던 계정 비활성화 소식에 팬들은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마지막 영상에 당근이 나왔던 것을 언급하며 그녀의 신변을 걱정하기도 했다. 


이들은 '협박을 당하고 있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밈(Meme)을 언급하며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산범의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산범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태 진화에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산범 SANBUM'


인사이트17일 산범 라이브 방송 / Instagram 'o1o211'


라이브 방송에서 산범은 "제 유튜브 채널이 왜 없어졌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공혁준이 내리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가 있어서 잠깐 이야기를 하려고 켰다"고 했다.


이어 "유튜브 계정이 사라진 이유는 저도 모른다. 제가 내린 것도 아니다"라며 "저희 회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산범은 '당근' 영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당근도 손에 무슨 상처가 있다고 하시는데, 주스가 손에 묻어 빨아 먹었는데 틴트가 묻은 것"이라며 "이걸 상처로 오해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산범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이후 산범의 유튜브 채널은 비활성화된 지 13시간여 만에 복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