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베트남 이민' 계획 밝히며 시기 고민하고 있다 전한 함소원 (영상)

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함소원이 베트남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배짱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된 '시대의 대만신들'에 함소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함소원은 "제가 이미 중국 시장의 맛을 맛봤다"라고 말문을 열며 베트남 이민 계획을 털어놨다.


함소원은 "코로나19 전에 베트남에 갔는데 그 느낌을 봤다. 제가 생각하는 시장은 베트남에 가족이 다 같이 가는 거다. 저는 사업하고 남편은 연예인으로 활동을 하고 혜정이는 중국어, 영어를 가르치는 거다"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이어 함소원은 "이민을 생각한 지는 오래됐다. 언제 갈까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패널 '만신'(무녀를 높여 이르는 말)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함소원이) 외국과 잘 맞다. 잘 돼서 다시 돌아오는 역수출 운이 있다", "남편과 함소원 씨는 타국행이 맞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한 '만신'은 "진화 씨에 대한 연예계 운으로 가서 크게 성공할 게 안 보인다. 결국 따라간 것밖에 안된다. 와이프 챙기고 아이를 사랑한다고 해도 이별수가 나온다"라고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남편 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함소원은 "남편은 욕심이 없는 건지 잘나서지 않는다"라며 "(진화는) 연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중국에서 활동했을 당시 웨이보 팔로워 수보다 더 많았다. 제가 남편에게 항상 내가 네 얼굴로 태어났다면 세계를 제패했다고 말한 적 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


또 함소원은 둘째 임신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함소원은 "혜정이를 낳기 전 애를 못 가질까 봐 시험관에서 난자를 많이 빼 냉동보관했다. 대만, 중국, 한국에도 얼려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남편과 둘째 임신을 계획 중이다. 언젠가 (자연임신이 안되면) 난자로 해보려고 한다"라고 깜짝 고백을 덧붙였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최근 결별설로 몸살을 빚은 바 있다. 이후 함소원은 "전 18살 어린 남편과 결혼을 결정하고 열심히 묵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다"며 "처음 사랑하던 때 그 마음 똑같이 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YouTube '베짱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