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트위치tv 스트리머 공혁준과 유튜버 산범 커플의 목격담이 올라왔다.

서울 홍대 근처에서 두 사람을 목격한 한 누리꾼은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대에서 목격된 공혁준 X 산범 커플샷"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글에는 산범과 공혁준이 나란히 걷는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 한 장과 짧은 후기글이 담겼다.

Instagram 'o1o211'

사진 속 공혁준과 산범은 서로 찰싹 달라 붙어 거리를 걷고 있었다.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딱 봐도 공혁준♥산범 커플이란 걸 알 수 있었다. 

작성자는 "팔짱 끼고 좋아 보이더라...예쁜사랑해라..."라며 "그래도 여자친구 옆에 두고 마스크 내리고 전자담배는 피우지 말자"라고 말했다.

해당 목격담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 보인다며 안심했다. 일부 누리꾼은 '협박설'도 반박이 된 셈이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의 협박설은 지난 16일 산범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오렌지맛 당근' 영상을 시작으로 제기됐다. 해당 영상에서 산범은 당근 먹방을 진행한다. 

YouTube '산범 SANBUM'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협박을 당하고 있으면 당근을 흔들어 주세요' 밈(Meme)을 언급하며 산범이 공혁준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아울러 유튜버 조재원이 공개한 공혁준 집의 영상을 캡처해 '감금설'까지 제기했다. 산범이 감금돼 있어 당근 영상을 찍은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은 것.

해당 영상에서 공혁준은 2층에 있는 방을 언급하며 "잘못한 게 있으면 자물쇠 걸어 잠근 2층에 갇힌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범은 전날(1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당근 영상에서 손에 무슨 상처가 있다고 하시는데, 주스가 손에 묻어 빨아 먹었는데 틴트가 묻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상하다라고 하시는데...의미를...걱정 안 하셔도 돼요"라며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