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한국 진출 선언한 '안전의 대명사'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인사이트폴스타 프리셉트 / Instagram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국내에서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해 한국에 진출한다. 


폴스타는 지난 2015년 볼보자동차에 인수돼 고성능을 담당하다가 지난 2017년 분리된 고성능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폴스타가 국내에 선보일 첫 번째 전기차는 폴스타2다. 


폴스타2는 패스트백 차량으로 시스템 총 출력 407마력의 전기모터, 사륜구동, 1회 완충 시 WLTP 기준 주행거리 470km 등의 성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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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폴스타2 / 폴스타 홈페이지


볼보의 DNA를 받아 탄생한 폴스타2의 외관상 특징은 역시 볼보차 고유의 주간주행등 디자인인 '토르의 망치'다. 여기에 가로로 길게 이어진 'ㄷ'자 형태의 후미등도 볼보를 쏙 닮았다. 


안전성도 볼보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기차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베터리는 충돌 시에 자동으로 분리되도록 설계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중이다. 파일럿 어시스트는 최대 130km/h의 속도에서 차량 스스로 가속 및 제동, 조향 기술을 선보이도록 설계됐다. 


인사이트폴스타2 / 폴스타 홈페이지


지난해 3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한 폴스타2는 국내에 상륙해 테슬라의 모델3, BMW i4 등과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차의 EV6 등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폴스타 별도 법인이 설립돼 함종성 대표이사가 이끌게 된다. 


폴스타2의 출시 일정 등은 각 국가마다 단계별로 진행되는 중이며 제품 정보를 포함한 세부 정보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