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사유리가 '정자 기증' 받아 낳은 아들 병원 실수로 바뀌었다 해도 "계속 키우겠다" 밝힌 이유 (영상)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유리가 아들 젠이 병원 실수로 다른 아이와 바뀐거라 할지라도 그대로 쭉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MBC 공식 유튜브 채널에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사유리의 출산 당시의 스토리가 담겼다.


사유리는 나이가 많은 산모였는데, 갑자기 '임신중독증'에 걸려 임신 38주 차쯤 복통이 왔다고 말했다.


사유리 담당 의사는 경과가 안 좋으면 제왕절개, 좋으면 자연분만이 가능하다고 했고, 다행히 경과가 좋아 사유리는 자연분만으로 출산했지만 피를 많이 흘려 정신을 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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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사유리의 눈앞에는 7명의 의사들이 침대 위에 올라가 상황을 제지하고 있었다고.


사유리는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잘 이겨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처음 아기를 안았을 때 바로 사랑에 빠질 줄 알았다. 처음엔 낯설더라. 그래서 내가 느끼는 건 피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왜냐면 하루하루 더 예뻐지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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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는 "지금 만약 (젠이) 내 아기가 아니고 병원에서 실수로 다른 아기를 줬다고 해도 (젠을) 그대로 키우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들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진심이 담긴 사유리의 이야기를 들은 진행자 김구라는 "좋은 얘기했네. 토크가 롤러코스터네. 좋은 얘기도 많이 하고"라며 감탄했다.


사유리의 출산 스토리를 비롯한 롤러코스터 같은 입담은 오늘(17일) 10시 2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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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ayuriak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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