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에 욕하는거 보면 답답하다”···감스트 제대로 저격한 듯한 허지웅 발언

인사이트 SBS 러브FM '허지웅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최근 욕설 논란을 빚은 BJ 감스트를 저격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17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는 DJ 허지웅과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도티는 "(크리에이터로서) 정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도티는 언젠가 자신의 아이가 볼 수 있으니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고 털어놨다.

인사이트 Instagram 'ozzyzzz'

이를 들은 허지웅은 "스포츠 선수한테 욕을 하고 이런 걸 보면 답답하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허지웅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부모님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일각에서는 허지웅의 해당 발언이 감스트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인사이트 아프리카TV

지난 16일 감스트는 개인 아프리카TV 방송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 선수에 대해 언급하며 욕설을 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감스트는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손흥민을 향해 "병X 같은 XX"라고 욕설 뱉어 논란이 됐다.

비난이 거세지자 감스트는 4시간 만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명백한 제 잘못이다. 손흥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