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보면 지난해 준공된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으로 평가돼 전국 공동주택 중 가장 비싼 주택이 됐다.
평당가는 약 1억 3,200만원 정도다.
올해 처음 내야 하는 보유세만 4억 953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선수 박인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1타 수학 강사 현우진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의 경우 2017년 4월 83평형(211.94㎡·62.02㎡) 복층 한 세대를 매입했다.
2010년 흑석동 '마크힐스'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2011년 삼성동 고급주택으로 이사했다.
이후 40억 청담동 아파트로 거처를 옮기고 10년 만에 지금의 집에 오게 됐다.
해당 아파트는 가구 당 주차 가능 대수도 5대며, 개인 엘리베이터까지 있어 프라이버시도 완벽하게 보장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더펜트하우스 청담'이 1위에 오르면서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던 고급빌라 '트라움 하우스 5차'는 2위가 됐다.
전용 273㎡의 공시가는 72억 9,800만원으로, 전년도 공시가 69억 9,200만원보다 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