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15일) 하루 363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언제든 다시 4~500명대를 넘어설 수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63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363명이 추가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만 6,3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45명이었고, 나머지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146명, 서울 75명, 경남 64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 총 1,67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5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로 나선 것. 문 대통령과 함께 김정숙 여사 역시 함께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가 23일 접종하는 것은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 접종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된 안전성과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