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학폭 논란' 일자 인스타에 일일이 댓글 달며 억울함 호소하고 있는 조한선

인사이트SBS ‘스토브리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한선이 인스타그램에 달린 비난 댓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한선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 욕설,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조한선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며 사진이 담긴 졸업앨범을 인증한 글쓴이 A씨는 당시 일진이었던 조한선이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 같은 주장에 10일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조한선의 학교 폭력 의혹을 반박하는 동창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oldboy.jo'


하지만 조한선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고 일부는 그의 SNS에 찾아와 해명을 요구하고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조한선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일일이 해명했다.


조한선은 "카페도 오픈했던데"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하지도 않은 학폭 때문에 가게가 상황이 많아 좋지 않다. 구설수에 오른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인사이트Instagram 'oldboy.jo'


또한 실망이라는 반응에 대해서는 "저 진짜 안 그랬다. 학폭 안 했다", "이런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실망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한선은 학교 폭력 의혹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언급하며 "죄송하지만 학폭 안 했다. 하지 않았지만 이미 훅 갔다"라며 "학폭을 안 했지만 어딘가 숨어 들어가 살아야 하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물론 조한선 본인도 적극적으로 학교 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어 논란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