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기업가라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대로 말하면 '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알면 성공한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창업가들의 평균 준비기간이 6개월이 안 될 정도로 취업난과 조기 퇴직, 노후 대비 부족 등으로 준비가 부족한 채 창업에 나서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1인 창업가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사의 강점을 살려, 독점 가능한 시장을 만드는 법'을 피터 드러커의 이론과 이를 실현한 사례를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 아마다 유키히로는 현재 1인 창업가와 개인 사업가를 지원하는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창업가다.
그는 회사 창업 전, 창업 정보지에서 일하며 18년간 3,000명이 넘는 창업가들을 인터뷰했다. 그들을 취재하며 저자는 성공한 창업가들에게는 '사업의 크기와 관계없이'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성공한 창업가들은 원하는 가격에 구매해 주는 고객이 있고, 가격 경쟁에 휘말리지 않고 적절한 이익을 얻고 있으며, 규모는 작더라도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있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지지하는 팬을 가졌고, 꾸준하게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와 세상에 연결되어 있다.
저자는 성공한 창업가들의 공통점에 피터 드러커의 경영 이론을 접목하며, '1인 창업의 7가지 성공 법칙'을 만들었다. 책 속에는 피터 드러커의 말과 이론에 더해, 37명의 창업 성공 사례를 다뤄 1인 창업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생생한 노하우와 지혜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