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비즈니스적 관점을 갖춘 디자인에 대해 살펴 보는 신간 '비즈니스의 무기가 되는 디자인'이 출간됐다.
모든 디자인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제품은 한정되어 있다.
그것은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추구해 만들어낸 디자인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Needs)를 넘어서 원츠(Wants)를 자극하는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디자인은 비즈니스적인 사고방식과 디자인적 사고가 함께 결합되었을 때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럭셔리・프리미엄・브랜드 제품은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이 개입하여, 단순히 아름다운 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결과물로 나타난다.
이런 제품을 만들어내는 디자이너의 생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엔초 페라리,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일본 신칸센 호화열차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브랜드를 디자인한 공업디자이너다.
단순히 필요를 채우기 위한 코모디티가 아닌 잠재적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프리미엄과 럭셔리 디자인, 감성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스토리 전개법 등 저자가 경험을 통해 획득한 돈이 되는 디자인에 관한 비법을 전수한다.